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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좋은 봄, 여름 신발

2024.03.11박한빛누리

시원하고 편한 게 최고야.

살로몬 RX MOC

한 번 신으면 새우깡처럼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신발.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로 뒤축이 말랑해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덕분에 슬리퍼처럼 구겨 신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RX MOC는 리커버리 슈즈다. 긴 시간 운동 후 휴식을 위해 갈아 신는 용도다.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다. 양말을 신은 듯한 착화감으로 재구매율도 높다. 사이즈는 반치수 크게 사는 걸 추천한다.

버켄스탁 보스턴

한 번 사면 발바닥이 까맣게 될 정도로 애착화가 되어버리는 버켄스탁 보스턴. 벜네스탁은 독일의 브랜드로 무려 25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오랫동안 잘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발바닥이 편안하고 아치를 잘 잡아주며 친환경 소재로 내구성까지 뛰어나기 때문이다. 버켄스탁에 수많은 모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보스턴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캐주얼, 아메카지 등 여러 스타일에 잘 어울려서다. 특히 타우페 색상이 인기가 많다.

나이키 쿠키니

나이키 쿠키니는 호불호가 갈리는 신발이다. 물론 불호보다는 호가 더 많다. 쿠키니를 신고 친구를 만났을 때 “예쁜데? 나이키에 이런 모델이 있었어?” 소리를 많이 들었다. 신어 보면 더 좋다. 발에 감기는 착화감, 그리고 땅을 꽉 움켜쥐는 듯한 접지력. 그래서 여름에는 맨발에 쿠키니를 많이 신고 돌아다녔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울렛에서 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눈에 보이면 무조건 구매하자. 사이즈는 한치수 크게 신기를 추천.

크록스 살레헤 벰버리

크록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벌써부터 거리에 한두 명씩 보이기 시작했다. 희소성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풋웨어 디자이너 살레헤 벰버리와 헙업한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살레헤 벰버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 조합으로 스타덤에 오른 디자이너다. 살레헤 뱀버리 모델은 지문 패턴을 본떠 만는 입체적인 주름 디자인이 특징. 더불어 화사한 컬러가 인상적이다. 와이드 팬츠에 매치해도 좋고 크록스와 비슷한 색상의 양말과 반바지에 매치해도 예쁘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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