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편한 게 최고야.
살로몬 RX MOC
한 번 신으면 새우깡처럼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신발.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로 뒤축이 말랑해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덕분에 슬리퍼처럼 구겨 신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RX MOC는 리커버리 슈즈다. 긴 시간 운동 후 휴식을 위해 갈아 신는 용도다.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다. 양말을 신은 듯한 착화감으로 재구매율도 높다. 사이즈는 반치수 크게 사는 걸 추천한다.
버켄스탁 보스턴
한 번 사면 발바닥이 까맣게 될 정도로 애착화가 되어버리는 버켄스탁 보스턴. 벜네스탁은 독일의 브랜드로 무려 25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오랫동안 잘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발바닥이 편안하고 아치를 잘 잡아주며 친환경 소재로 내구성까지 뛰어나기 때문이다. 버켄스탁에 수많은 모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보스턴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캐주얼, 아메카지 등 여러 스타일에 잘 어울려서다. 특히 타우페 색상이 인기가 많다.
나이키 쿠키니
나이키 쿠키니는 호불호가 갈리는 신발이다. 물론 불호보다는 호가 더 많다. 쿠키니를 신고 친구를 만났을 때 “예쁜데? 나이키에 이런 모델이 있었어?” 소리를 많이 들었다. 신어 보면 더 좋다. 발에 감기는 착화감, 그리고 땅을 꽉 움켜쥐는 듯한 접지력. 그래서 여름에는 맨발에 쿠키니를 많이 신고 돌아다녔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울렛에서 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눈에 보이면 무조건 구매하자. 사이즈는 한치수 크게 신기를 추천.
크록스 살레헤 벰버리
크록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벌써부터 거리에 한두 명씩 보이기 시작했다. 희소성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풋웨어 디자이너 살레헤 벰버리와 헙업한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살레헤 벰버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 조합으로 스타덤에 오른 디자이너다. 살레헤 뱀버리 모델은 지문 패턴을 본떠 만는 입체적인 주름 디자인이 특징. 더불어 화사한 컬러가 인상적이다. 와이드 팬츠에 매치해도 좋고 크록스와 비슷한 색상의 양말과 반바지에 매치해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