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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해외 스포츠 스타의 스타일링 6

2024.03.22이유진

실력 만큼이나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들의 패션 센스. 르브론 제임스, 쥘 쿤데, 루이스 해밀턴까지 경기장 밖에서도 빛나는 그들의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

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첫 4만 득점을 올린 르브론 제임스. 약 20년 전 NBA에 최연소 선수로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현재 리그에서 최고령 선수로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압도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NBA 복장 규정이 완화 되면서 ‘터널 위크’가 런웨이로 주목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브랜드와 협업한 인플루언서의 선두 주자. 당시 스타트업이었던 ‘비츠바이닥터드레’와 협업을 체결, 공식 석상 마다 헤드폰을 착용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 시켰다. 살아 있는 전설, 농구도, 패션도 그저 King. @kingjames 

농구 선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오랜 시간 최고의 패셔니스타 스포츠 선수로 언급되는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백만 명이다. 공들인 데일리룩 스타일링만 봐도 그가 얼마나 패션에 진심인지 눈치챌 수 있다. 농구 선수답게 2m에 육박하는 큰 키와 시크한 애티튜드까지 더해져 어떤 룩이든 척척 소화해낸다. 특히, 그의 시크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레더, 데님, 멧갈라에서 선보인 톰브라운 수트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패션 스펙트럼에 그의 기발한 스타일링 센스가 더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shai

축구 선수 쥘 쿤데

FC 바르셀로나 수비수인 쥘 쿤데. 그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래퍼 혹은 모델로 착각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스타일링을 구사한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경기 당일 날 착용 했던 룩과 함께 그날의 경기에 대한 코멘트를 올리는데, 포스팅마다 그의 옷에 대한 찬사의 댓글로 가득하다. 짧은 기장의 워크 재킷과 카고 팬츠, 레더 스타디움 재킷과 빅 백, 그리고 와이드 핏의 수트 스타일링까지. 자신의 독보적인 ‘힙’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임이 확실하다. 지난 2024 S/S 겐조 컬렉션 쇼에 등장한 쥘 쿤데. 앞으로 더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보내지 않을까, 기다려보자. @jkeey4

축구 선수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과의 찰떡 케미로 국내 팬들에게 더 친근한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그는 모자를 거꾸로 착용하거나, 구두 보다는 스니커즈를 활용해 그의 장난기 넘치는 꾸러기의 면모가 데일리룩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게다가, 상, 하의를 비슷한 컬러로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을 즐겨 착용하며, 따라 하기 좋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비니, 캡, 슈즈를 활용해 100점 짜리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madders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

2024년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의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로 더욱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평소 경기장 출근룩을 지켜보면, 빠짐없이 등장 하는 아이템인 빅 백. 한 스타일만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빅 백을 선호하는 그는 진정한 빅 백 마니아. @killatrav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 스포츠, 포뮬러 1(F1) 2024 시즌이 막을 올렸다. 이 중심엔, 올 시즌을 끝으로 최고의 커리어를 함께한 메르세데스 벤츠팀과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된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있다.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 만큼이나 주목받는 그의 패션 스타일. 특히, 드라이버 수트 스타일처럼 상, 하의를 맞춘 셋업 스타일링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하는 센스도 수준급. 다음 시즌 페라리 팀으로의 이적 전, 친정 같은 메르세데스 벤츠팀과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lewishamil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