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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살찌기 좋은 자세

2024.03.29박한빛누리

하루 종일 살이 찌고 있었네.

다리 꼬고 앉기

좋지 않은 습관이다. 골반이 뒤틀리고 지탱하는 다리 무릎에 무리가 간다. 게다가 한쪽 다리에 압력이 가해지며 혈액순환도 잘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기 쉽다. 그럼 양쪽 다리를 번갈아 꼬며 균형을 맞추는 건? 그럼 양쪽 골반이 다 뒤틀려 자세가 무너진다. 그냥 다리는 꼬지 말자. 악뮤도 싫어한다.

양반다리

양반다리는 혈액이 흐르는 걸 방해한다. 그래서 하체비만이 되기 쉽다. 다리가 자주 붓는 사람이라면 더 좋지 않다. 특히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지기 때문에 체중보다 높은 힘이 관절에 실린다.

짝다리

짝다리를 짚으면 건방져 보이는데 건강에도 좋지 않다. 골반 균형이 무너지면서 하체의 혈액과 림프 순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허벅지, 엉덩이, 하체 쪽에 살이 오른다.

거북목

어깨가 안으로 말리는 굽은 어깨가 되기 쉽다. 뱃살이 쉽게 나오는 체형이 되며 림프 순환을 저하시켜 얼굴에 살이 쉽게 오른다. 항상 가슴을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걸 생활화하자.

책상에 엎드려 자기

엎드려 자면 복부에 압박이 간다. 장운동이 둔해지고 소화가 되지 않아 쉽게 살이 찐다.

밥 먹고 눕기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한다.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 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식사 후 적어도 3시간을 기다린 후 눕는 것이 좋다고. 식후에 바로 누우면 에너지가 그대로 몸속에 축적된다. 식후에 의자를 뒤로 젖히고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건강에 좋지 않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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