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의 특징, 직장인이 본 부자들의 공통점 4

2024.09.20이재영

가까운 곳에서 보고 느낀 특징만을 정리했다. 진짜로 부유한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한다.

❶ 수수한 겉모습

평소 술자리를 즐기는 마케팅 회사 박 팀장은 한 IT 중견기업 대표와 미팅을 가졌다. 중견기업의 대표이기에 명품으로 치장하고 입맛이 까다로울 것을 예상해 미슐랭 스타 프랜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하지만 대표는 바로 예약 취소를 요청하고 삼겹살에 소주를 먹자고 했다. 자리에 나타난 대표는 그 흔한 명품 시계도 명품 옷도 없이 깔끔하고 편안한 차림이었다. 식사하면서도 업무 이야기보단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했다. 이런 소탈한 모습에서 박 팀장은 진짜 부자의 모습을 봤다.
(박민수, 마케팅 회사)

❷ 매너가 좋다

디자이너 최 대리의 친구는 소위 ‘금수저’다. 어릴 때부터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친구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자리에서도 좋은 매너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그를 위해 테이블 세팅을 해주거나 필요한 물건을 서빙할 때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소리내어 말하며 고개를 숙인다. (최수려, 디자이너)

❸ 부지런하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임 과장은 중견기업 부대표와 막역한 사이로 지낸다. 부대표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점은 바로 부지런함. 그 부대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30분 아침 운동하고, 30분간 업무를 정리하며, 30분간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업무시간이 끝나면 취미생활인 기타를 한 시간 연습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매일 조금의 변동은 있지만 루틴을 매번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 와중에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도 챙기고, 모임에도 꼬박꼬박 나간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자수성가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임금비, 무역회사 근무)

❹ 긍정적이다

부자들은 긍정적이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거나 실패하면 그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몰두한다. 에디터와 친분 있는 사업가 강대표는 강남에 상가를 다수 보유하고 요식업도 겸하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잘 될 수도 있고 하루아침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잃기도 한다. 강 대표 역시 어려움이 많았다. 가진 것을 모두 잃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무기력함에 빠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데, 강대표는 지나간 일에 매여 있지 않고 지금과 앞으로 할 일을 찾아서 했다. 에디터에게도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 ‘이렇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는 해결책을 얻은 거야’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전히 강 대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을 걱정하고 도울 생각을 한다. 그의 삶에는 부정적인 기운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더해 마음이 풍족한 진짜 부자다. (이재영, 기자)

이재영

이재영

프리랜스 에디터

이재영은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전달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매거진 에디터를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기획자, '평창 동계패럴림픽' 카피라이터 등 10년 이상의 문화 예술 경험을 살려 현재, 'GQ KOREA', 'PAPER'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B급보다 C급을 좋아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지극히 사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웹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