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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면 더 좋은 커플 향수 8

2022.02.14신혜지

혼자보단 둘.

왼쪽부터 | 상쾌한 민트와 시더우드의 만남으로 물의 역동성을 표현한 로 겐조 뿌르 옴므 10만원대(100ml), 로터스 플라워 향과 민트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로 겐조 뿌르 팜므 10만원대(100ml), 모두 겐조.

카다멈에 라벤더 향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미를 표현한 르말 르 퍼퓸 13만3천원(125ml), 오렌지 플라워, 재스민, 튜베로스 3가지 플라워 향을 조합해 매력적인 여성을 그린 소 스캔들 오 드 퍼퓸 16만6천원(80ml), 모두 장 폴 고티에.

상반되는 매력의 로즈 우드와 카다멈이 뒤섞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드 우드 오 드 퍼퓸 33만9천원(50ml), 야생 장미로 가득한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로즈 프릭 오 드 퍼퓸 43만9천원(50ml), 모두 톰 포드.

시트러스와 용현 향, 네롤리유 꽃 향이 만나 지중해 풍경을 담아낸 이마지나시옹 38만원(100ml), 아삭이는 배 향과 재스민 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게 퍼지는 쾨르 바텅 38만원(100ml), 모두 루이 비통.

블랙 커런트와 이탤리언 베르가모트 향으로 시작해 묵직한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되는 어벤투스 퍼퓸 34만9천원(50ml), 상큼한 사과 향에 알싸한 핑크 페퍼를 조합해 자신감 넘치는 여성을 표현한 어벤투스 포 허 29만7천원(30ml), 모두 크리드.

스피어민트 오일에 레몬과 로즈메리 노트를 더해 활력을 주는 미스터 버버리 인디고 오 드 트왈렛 15만5천원(150ml), 상큼한 석류와 레몬 향에 플로럴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진 마이 버버리 블러쉬 19만3천원(90ml), 모두 버버리.

샌들우드 향이 오랫동안 코끝에 맴도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 19만2천원(100ml), 풍부한 재스민과 로즈 향이 부드럽게 퍼지는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 24만2천원(100ml), 모두 샤넬.

왼쪽부터 | 알싸한 진저에 상쾌한 시트러스를 조합해 강인한 남성을 표현한 더 원 포 맨 골드 오 드 퍼퓸 14만6천원대(100ml), 플럼과 장미 향이 어우러져 관능적인 여성을 연상시키는 더 원 골드 오 드 퍼퓸 17만3천원대(75ml), 모두 돌체&가바나.

    패션 에디터
    신혜지
    포토그래퍼
    김래영
    어시스턴트
    서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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