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얻은 두뇌 게임 서바이벌을 보며 ‘이 사람은 안나오나?’ 싶은 셀럽들이 있다. 알고 보면 어마어마한 학력을 가진 브레인 셀럽들은 누구?
10CM 권정열,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제 학교를 들으면 다들 0.5초 놀라고, 0.6초부터 웃어요”라며 의외의 학력을 밝힌 권정열. 2002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지만, 뮤지션의 꿈을 좇아 과감히 중퇴했다. 하지만 그의 학교 사랑은 재학생 못지않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모교 축제인 ‘아카라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고, 올해도 선뜻 출연을 이어갔다. 그야말로 연세대가 퍼스널 컬러인 남자. @hi990103
장기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수능 400점 만점에 390점. 서울대 사회학과 입학 당시 상위 0.3% 성적을 자랑하던 진짜 브레인. 내신 전교 1등으로 고교장 추천제까지 받으며 이미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수능 최상위권을 찍으며 실력으로 입증했다. 지금은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가 학창 시절엔 전교 1등 모범생이었다는 반전! @kihachang
이상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전국 상위 1% 성적으로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정석형 두뇌미남. 연기에 빠지며 학업을 미뤘고, 졸업까지 13년이 걸렸다고. 연기에 몰두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려 했지만, “뭔가 하나를 끝까지 해보는 건 중요하다”는 배우 이순재의 조언에 감명받아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고 한다. 잘생겼는데 똑똑하고, 열정까지 있다? 완벽해서 반칙인 사람. @lsy_810815
장동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수능 수리영역 만점으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11학번으로 입학한 장동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해 보험계리사 1차도 합격했다고. 재학중 편의점 강도 검거에 큰 기여를 하며 뉴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배우가 됐다. 똑부러진 두뇌와 훈훈한 외모, 강단 있는 행동력까지. ‘뇌섹남’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dongyoon_0712
박성웅, 한국외국어대학교법학과
묵직한 카리스마의 대명사, 박성웅 역시 숨겨진 고학력자. 집안에 ‘사’자 들어간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진학, 사법시험도 준비했지만 결국 연기와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공부를 포기하고 배우를 도전한 이유에 대해 “제 의지로 법학과에 들어간 게 아니다. 사시 준비를 1년 했는데, ‘이게 뭐하는 거지’ 싶더라.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행복했으면 해서 10년 무명배우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결국 기나긴 무명의 시간을 딛고 성공하기까지, 명문대 법학과에 진학할 정도의 끈기라면 못 해낼 일이 없을 듯. @cje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