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를 위한 중후한 남자 시계 찾는다면, 영화제 속 셀럽의 이 시계

2025.10.15.조서형, Oren Hartov

다니엘 크레이그는 오메가, 티모시 샬라메는 까르띠에 대신 덴마크 브랜드인 우르반 유르겐센을 골랐다. 작고, 은근한 매력 대신 대놓고 존재감을 뽐낸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런던 영화제에서 <웨이크 업 데드 맨: 어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 홍보를 위해 등장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세드나 골드 소재의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를 착용했다.

이 모델은 보통의 절제된 아쿠아 테라보다 귀금속 느낌이 강한 변주 모델이다. 아쿠아 테라는 원래 씨마스터 다이버 라인에서 회전 베젤과 몇 가지 스포티한 요소를 제거해 더 드레스업한 버전이므로. 눈부시게 흰색의 티크 패턴 다이얼, 18캐럿 세드나 골드 인덱스와 핸즈, 세드나 골드 브레이슬릿을 갖추고 있다. 절대 은근하거나 가벼운 분위기의 시계가 아닌 것이다. 이 시계의 핵심은 화려한 외관과 정확한 시간 측정, 두 요소를 완벽히 달성한다는 것에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우르반 유르겐센

이번 10월 내내 까르띠에가 모든 셀럽 손목을 점령하던 중 완전한 반전을 만났다. 까르띠에의 오랜 애호가로 알려진 티모시 샬라메가, 작고 우아한 팬더나 탱크 대신, 새로운 플래티넘 소재의 우르반 유르겐센 UJ-2를 착용한 것이다.

이 시계는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개되었다. 이 브랜드는 전설적인 시계 장인 카리 부틸라이넨의 지휘 아래 새롭게 출범했으며 UJ-1, UJ-3 모델과 함께 250년 역사를 지닌 덴마크 시계 브랜드의 부활을 알린 첫 작품이었다. 아름답고, 복잡하며, 매우 가격대가 높은 이 시계는, 다가오는 조쉬 사프디 감독의 영화에서의 샬라메의 오스카 후보급 연기 소문에 딱 어울리는 선택이다.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여름이 너무해'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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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Hartov
출처
www.g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