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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여름의 낭만과 여유를 담은 올젠의 스타일링

2026.03.31.GQ

올젠의 봄과 여름의 옷은 스페인의 해변 도시 시체스에서 출발한다.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 남겨진 셔츠 한 장에서 시작된 낯선 인연, 그리고 이어지는 끝나지 않는 여름에 대한 이야기다.

올젠이 이번 시즌, 가볍고 잘 만들어진 셔츠와 여름에 어울리는 소재, 유연한 레이어링으로 완성하는 여행지 스타일을 제안한다. 활동적이면서도 여유와 낭만을 겹쳐입는 방식. 그 느린 오후의 흐름을 따라가보자.

Course 1. 오후의 레스토랑 테라스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30분 남짓이면 닿는 해안 도시 시체스. 지중해의 빛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오후에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럴 때는 시어서커 셔츠 스타일링을 꾸려보자. 티셔츠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단독으로 착용한 룩은 여유 있는 실루엣을 살려 편안함을 강조하고, 전체적인 인상은 단정하게 정리된다. 클래식한 컬러 조합을 택하면 여행지의 풍경 속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올젠의 26SS의 시어서커 셔츠는 단독으로도, 재킷 속 이너로도 활용도가 높은 핵심 아이템으로, 통기성과 가벼운 터치감이 특징. 하루의 흐름에 따라 입고 벗는 스타일링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셔츠를 중심으로 코튼 아이템을 섞어 입는 것만으로도 여름 특유의 여유 있는 실루엣이 완성된다.

Course 2. 저녁 무렵의 선상

해가 지고 바람이 더해지는 선상에서는 한층 여유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하자. 가벼운 반팔 니트에 부드러운 컬러감의 하의를 매치하면 휴양지 무드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있는 여행지에서는 린넨 재킷과 같은 아이템이 유용하다. 보기보다 가볍고 활동성 있는 소재를 고르면 움직임이 많은 일정에도 부담이 없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과 안정적인 실루엣은 올젠이 추구하는 편안함. 레이어링 역시 ‘웰 에이징’처럼, 시간이 더해질수록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방식이 좋다.

Course 3. 햇살이 스미는 골목

시체스의 골목은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매력적이다. 푸른빛이 도는 바다와 붉은 벽, 햇살이 반사되는 거리 풍경 사이를 오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캐주얼한 차림이 어울린다. 가볍게 걸친 린넨 셔츠와 치노 팬츠의 조합은 실패 없는 조합. 어느 자리에서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해준다. 셔츠를 가오픈하거나 소매를 가볍게 걷어 올리는 디테일을 더하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Course 4. 노을이 물드는 항구

해 질 무렵의 항구는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 시간대에는 일교차를 고려한 유연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그린톤의 반팔 티에리 니트와 컬러 데님을 매치한 톤온톤 스타일링은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셔츠를 가볍게 걸치거나 어깨에 두르는 연출은 활동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링에 여유를 더해준다. 복잡하게 꾸미기보다는 편안한 조합 안에서 소재와 실루엣을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오래 입을수록 가치가 쌓이는 클래식한 아이템들로, 스마트한 여행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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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