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심도, 전문적 장비나 코치도 필요 없다. 노래 2곡 들을 시간인 딱 10분만 매일 달리면, 우리 몸과 정신에 수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고작 10분으로 뭐가 될까? 된다.
겨우 10분으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발표한 진료 지침을 보면 매주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조깅, 달리기 등) 시간을 채우면 건강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7일로 쪼개면 매일 10분이다.
수명 +3년
아이오와 주립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3년 정도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나 많이 뛰는지’와는 큰 상관이 없었다. 단, 6년 이상 꾸준히 뛰어온 사람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보았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
꾸준히 달리는 습관이 있는 연구 대상의 경우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5% 낮았고, 타 질환으로 사망할 걸릴 확률은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흡연, 비만, 당뇨와 같은 요인을 가진 러너조차 비슷한 상황에 있으면서 달리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 문제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다.
인지력 ⬆️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0분만 달려도 뇌의 인지 능력이 활성화되며, 기분 또한 더 좋아진다는 결과가 확인됐다. 달리기를 통해, 기분과 실행 기능을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전전두엽 피질로 통하는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없던 기운도 샘솟아
운동을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통증에 둔해지며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생성된다. 이 엔도르핀이 생성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다. 짧은 시간 달리면서 뇌에 긍정적인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활력을 샘솟게 할 수 있는 것이다. 10분 달리기를 꾸준히 할 경우, 우울감 감소의 효과도 확인됐다.
수면의 질 ⬆️
한 매체가 학술지 ‘수면 의학’에 실린 연구를 정리한 바에 따르면, 중강도 달리기를 10분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빠르고 깊은 수면에 든 것으로 확인됐다. 10분 달린 사람이 다음 날 아침 기상 시의 상쾌함 지수도 더 높았다.
‘움직이는 몸’으로
인체는 움직이는 상태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현대적인, 장시간의 좌식 생활이 굳어지면 세포가 스트레스받아 손상될 수 있다. 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우리 몸은 일종의 ‘저장 모드’로 돌입해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는데. 짧게라도 달리는 습관을 들여 몸을 ‘움직이는 모드’로 바꿔놓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