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발매 전에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또 하나의 품절 예정 뉴발란스가 등장했다. 불과 몇 주만에 새로운 뉴발란스 1954R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만 보면 스니커마니아들이 열광하는 1906R의 후속작처럼 들리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1954R은 올여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유출됐다. 최근 뉴발란스의 히트작들과 달리 이번 모델은 과거 러닝화를 단순 복각한 제품이 아니다. 사실 뉴발란스 역사상 1954라는 모델 자체가 존재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출시가 더욱 흥미롭다. 다이아몬드 패턴 메쉬를 베이스로 사용했고, 토박스와 측면 패널에는 스웨이드를 덧댔다. 측면의 N 로고는 단순 장식이 아니라 끈 시스템의 일부로 기능한다. 뉴발란스는 이를 ‘N-록’이라 부른다.
중창에는 브랜드의 대표 쿠셔닝 기술 ‘ABZORB’가 적용됐다. 덕분에 착화감과 반발력이 한층 향상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954R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지만, 아웃솔은 16년 전 출시된 뉴발란스 2002에서 가져왔다. 숫자가 너무 많아 헷갈리기 시작한다고? 그럼 이 한 가지를 기억하자. 앞으로 당신은 몇 달 동안 이 신발을 정말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이미 공개된 컬러는 ‘트리플 블랙’이다. 여기에 그레이와 화이트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그재그 패턴으로 뒤덮인 독특한 버전도 준비 중이다. 루머에 따르면 로니 피에그와 액션 브론슨 역시 이 실루엣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액션 브론슨을 아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가 손대는 신발은 거의 예외 없이 매장에서 사라진다.
언제 출시되나?
뉴발란스 1954R 트리플 블랙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뉴발란스및 전 세계 일부 셀렉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9060, 1906R, 2002R의 뒤를 이을 차세대 뉴발란스를 찾고 있다면 1954R은 꽤 유력한 후보가 될 듯하다. 특히 최근 러닝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스니커 트렌드를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가장 많이 보이는 뉴발란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