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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온 또 하나의 람보르기니

2012.04.25GQ

남자의 강인한 심장을 대변하는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를 설립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한국을 찾았다. 강렬하고도 우아한 ‘퓨어 이탈리안 스타일’을 전하기 위해!

어떤 이윤보다 람보르기니라는 성이 주는 ‘Made in Italy’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지난 2월 27일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를 선보이며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이탈리아인이라는 강렬한 DNA
여기, 이탈리아를 꼭 닮은 한 남자가 있다. “유머가 주는 아이러니함, 삶의 기쁨, 심미안이 바로 내가 이탈리아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입니다. 강하고 열정적이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 즉 ‘Puro Talento Italiano’야말로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이끄는 힘이기도 하죠.” 그가 말하는 ‘Puro Talento Italiano’는 ‘순수한 이탈리안 스타일’을 뜻한다. 이탈리아만이 가지고 있는 다이내믹함, 열정과 패기, 카리스마가 그가 강조하는 ‘Puro Talento Italiano’인 셈. 이토록 이탈리아를 자랑스러워하는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이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트랙터 사업으로 시작해서 오직 스포츠 카를 향한 열정만으로 람보르기니라는 희대의 창조물을 탄생시킨 장본인!(현재 람보르기니 자동차는 아우디 그룹 소속) 그의 남다른 ‘직관력’이 지금 토니노 람보르기니에 고스란히 살아숨쉬고 있다. “남다른 직관력과 독립심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큰 보물입니다.” 그래서일까? 1981년, 람보르기니 가문의 경험을 토대로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로 시작한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금새 세계 시장에 우뚝 섰다.“고등학교 입학 시험에 떨어진 적이 있어요. 다른 부모님들 같으면 엄한 꾸중을 늘어놓았을 텐데, 아버지께서는 아무 말 없이 당시 람보르기니 최고의 모델이었던 미우라를 제게 선물하셨죠. 그 순간, 때로는 정반대의 방법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여자와 다투고 나서도 화를 내기보다 꽃다발을 선물하죠.(웃음)”

람보르기니를 입는 남자
아버지가 이루어 놓은 람보르기니 가문의 명성을 계승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까지 적절히 조화시킨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2011년 탄생 30주년을 맞이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창의성과 기계에 대한 열정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기념비적인 아이템들을 내놓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계. 특히, 케이스 측면에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태어난 해인 1947을 새겨 넣었으며 매케니컬 무브먼트를 장착한 50개 한정판 시계 중 시리얼 넘버 1은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즐겨 착용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시계 또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기계를 향한 열정을 통해 탄생하죠. 따라서 아버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또 다른 형태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시계에 남다른 편애를 갖고 있는 필연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인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 시계는 ‘나만의 시간’을 위한 필수품이고, 라이터는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하기 때문에 늘 간직하고 다닌다고.

한국에서의 토니노 람보르기니
2012년, ‘창의적인 디자인의 요람’이라 불리는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여전히 도약하고 있다. 3월엔 세계적인 시계 박람회인 바젤월드에 참가했고, 4월엔 티타늄과 탄소 섬유 등 기술적인 소재를 사용한 아이웨어를 론칭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선 남자들의 또 다른 열정을 불태워줄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를 선보인다. 곧 출시 될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는 람보르기니 가문의 전통성을 그대로 표현했다. 람보르기니 가문의 카리스마, 열정, 강한 남성성과 이탈리아 스타일을 결합시킨 것. 담배의 패키지는 람보르기니 가문의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TORO(투우: Fighting Bull)’를 강조하고, 담배의 맛 역시 세계적인 탑 마스터 블렌더를 통해 섬세하게 블렌딩 했다. “한국인들은 이탈리아인에 비해 여유로운 낭만은 없지만, 젊은 세대들 특유의 진취적인 기상이 인상 깊었어요. 이는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상징이자 아버지의 별자리이기도 한 ‘TORO’와도 일맥상통하죠. 개성 넘치는 강한 마인드만 갖췄다면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즐길 자격은 충분합니다.”

    포토그래퍼
    황인철
    스탭
    헤어&메이크업 / 권호숙
    기타
    진행 장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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