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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라예!

2015.03.19GQ

할리 데이비슨에서 이런 바이크를 출시할 줄 미처 몰랐다.

 

할리 데이비슨에서 이런 바이크를 출시할 줄 미처 몰랐다. 이름은 스트리트 750(XG750), 750cc 수냉식 엔진 ‘레볼루션 X’를 장착했다. 지금까지 눈에 익었던 모든 할리 데이비슨보다 작고 날렵하다. 거의 모든 부품이 담백하고 깊은 검정색이다. 밀라노, 파리, 홍콩, 도쿄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 도시적이면서도 할리 데이비슨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렸다니…. 할리 데이비슨을 경험한 적 있는 사람이라도, 그 엔진 소리를 동경했던 사람이라도 갑자기 생기는 호기심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예약 판매는 이미 시작됐다. 3월 말까지 구매, 계약, 완납한 사람한테는 검정색 가죽 장갑을 준다. 9백50만원. 

    에디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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