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에 누워본 사람은 안다

템퍼에 누워본 사람은 안다. 이건 헤어나올 수 없는 편안함이라는 것을. 내 몸의 무게를 계산해 요모조모 조밀하게 떠받치고 있는 듯한 기분, 자극되는 곳 없이 편안하게 떠 있는 기분. 그저 몸을 수평으로 만드는 것이 편안함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템퍼 위에서 아침을 맞이해보면 깨닫게 된다. 매트리스의 구성이나 제조 방식은 템퍼만 알고 있는 비밀이라는데, 이런 비밀이라면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 실밥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직조한 사진 속 침대는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정하고 잔잔한 진동도 줄 수 있는 ‘Zero G Curve’다. 드림카 리스트 옆에 이 이름을 살포시 써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