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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를 벗어나보자! 진짜 과일로 만든 칵테일

2015.08.07손기은

진짜 과일로 만들면 솔직히 더 맛있으니까. 숙취도 조금은 덜 하니까.

[유자] 01 유자청을 밥숟가락으로 크게 한 번 퍼 올린 뒤 온더록 잔에 넣는다. 02 소주잔의 8부 정도까지 보드카를 따라 30밀리리터를 맞춘 뒤 온더록 잔에 모두 붓는다. 보통 크기의 온더록 잔이면 1/4 정도가 채워진다. 03 술과 유자청을 잘 섞은 뒤 얼음을 넣는다. 04 보드카의 3배 정도의 물(소주잔으로 3잔)을 넣고 잘 섞는다.

 

 

 

[자몽]  01 생자몽으로 즙을 내 술을 만들면 훨씬 맛이 좋다. 모자란 단맛을 위해 자몽 표면에 설탕을 살짝 뿌려둔다. 02 자몽즙을 꽉 짜낸다. 도구 없이 손으로 짤 때는 포크로 여러 번 찔러가며 짠다. 온더록 잔에 자몽즙을 3/4 정도 채운다. 03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보드카를 온더록 잔에 붓는다. 04 얼음을 넣고 몇 번 천천히 휘저어준다.

 

 

 

[블루베리] 01 믹서를 준비한다. 02 잘 씻은 블루베리를 믹서에 넣는다. 보드카를 소주잔으로 한 잔 넣을 때 블루베리는 10알 정도를 넣는다. 03 블루베리와 비율을 맞춰 보드카를 믹서에 붓는다. 04 보드카 용량의 3배로 맞춰 물을 넣는다. 05 단맛을 더하기 위해 꿀을 적당히 넣고 믹서로 곱게 간다. 소주잔에 얼음을 하나 넣고 조금씩 따라 마신다.

 

 

 

[수박] 01 믹서를 준비한다. 02 깍둑썰기 한 수박을 믹서기에 넣는다. 보드카를 소주잔으로 한 잔 넣을 때 수박을 온더록 잔 한컵 가득 넣는다. 03 수박과 비율을 맞춰 보드카를 믹서에 붓는다. 04 단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을 적당히 넣고 믹서로 곱게 간다. 수분이 많아서 꿀 대신 설탕을 넣어도 잘 녹는다. 05 얼음을 넣은 하이볼 잔에 술을 따른다.

 

 

 

[파인애플] 01 믹서를 준비한다. 02 링 모양의 파인애플을 믹서에 넣는다. 럼을 소주잔으로 한 잔 넣을 때 파인애플 링을 2개 넣는다. 03 파인애플과 비율을 맞춰 럼을 믹서에 붓는다. 04 우유 또는 코코넛 밀크를 더한다. 럼 용량의 3배 정도를 넣고 믹서로 곱게 간다. 05 얼음을 넣은 하이볼 잔에 술을 따른다. 칵테일 피나콜라다와 비슷한 맛이 난다.

 

 

 

[TIP]

섞지 않고 우려내기 일종의 담금주다. 유자 껍질을 담금주 병에 넉넉히 담고 보드카를 붓는다. 상온에 10일 동안 두었다가 껍데기를 건져낸다. 온더록 잔의 1/4을 우려낸 술로 채우고 설탕 시럽을 더한다. 탄산수와 얼음을 더하면 완성.

 

시판 주스병에 바로 술 넣기 시판 주스병으로 간편하게 과실주를 만들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블루베리 주스를 한 모금 마신 뒤, 마신 만큼 보드카를 채워 넣는다.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뒀다 먹으면 술맛이 더 살아난다. 

 

베이스를 럼주로 바꾸기 럼을 베이스로 활용하면 펀치를 만들 수 있다. 잘라놓은 수박에 보드카 대신 럼을 넣고 믹서에 간다. 위의 ‘수박 보드카’와 똑같은 방식으로 술을 만든다. 마지막에 계핏가루를 1찻숟가락 정도 더한다.

    에디터
    손기은
    포토그래퍼
    정우영
    도움말
    김봉하(바카디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