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와 입이 깔깔할 땐 육즙이 반지르르 흐르는 햄버거를 찾는다.
PPS
삼각지에서 떠오르는 햄버거집이다. 현재 메뉴는 스메쉬드 치즈 버거, 프리타스 버거, 클래식 디럭스 버거로 총 3가지. 얇게 튀겨진 감자 튀김이 들어가 파삭한 식감을 더한 프리타스 버거, 캐러멜라이징한 양파에 훈연향을 입힌 스메쉬드 치즈 버거, 두툼한 패티에 신선한 야채를 정석으로 넣은 클래식 디럭스 버거가 꽉 찬 맛을 보여준다. 복잡한 사이드 메뉴없이 햄버거에 콜라와 맥주만 곁들이도록 했다. 향후 위스키와 내추럴 와인 바도 계획 중이다. PPS는 ‘Post Pleasure Sound’를 줄인 말이라고 하니 햄버거를 먹는 동안 음악에도 귀 기울일 것.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4
영업시간 화~토 11:30~15:00, 17:30~22:00
인스타그램 @postpleasuresound
선데이 버거 클럽
작년 말 코로나19를 뚫고 오픈한 뒤 새로운 햄버거 강자로 거론되는 곳이다. 소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 피클 등 미국 햄버거의 기본 재료로만 승부를 본 ‘치즈 버거’부터 소고기 패티 4장에다 치즈 4장을 올려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굿데이 투 다이 버거’까지 다양한 치즈 버거를 선보인다. 양송이를 통으로 튀겨낸 양송이 프라이즈, 매콤한 칠리를 얹은 칠리 치즈 프라이즈 등 풍성한 사이드 메뉴는 덤. 첫번째 데이트 장소로 선택하기보단 목구멍까지 보여줄 수 있는 친한 친구와 방문하길 권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0길 37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15:00, 16:30~21:30
인스타그램 @sundayburgerclub_seoul
- 에디터
-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인스타그램 @postpleasuresound, @sundayburgerclub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