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신작 <누군가는 알고 있다> 캐스팅,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이번에는 미국으로 진출한다. 애플TV+ 시리즈로 제목은 [Disclaimer(디스클레이머], 한국에서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로 불린다.
<로마>,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 케이트 블란쳇, 캐빈 클라인, 샤샤 바론 코헨, 코디 스밋 맥피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르네 나이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내용은 이렇다. 중년의 여성 캐서린 앞으로 소설책 한 권이 배달된다. 누가 썼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소설책 속에는 캐서린이 20년간 남편 몰래 간직해온 과거가 세세하게 담겨있다. 이렇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소설책을 발견한 캐서린이 작가가 누군지 추적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캐서린 역은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다. 정호연은 ‘김’이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은 캐서린과 같이 일하는 인물로 근면하고 야심찬 캐릭터다. 정호연이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케이트 블란쳇과 깐부를 맺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 에디터
-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