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첫 아카데미 작품상, <코다>

2022.03.29박한빛누리

OTT의 반란이 시작됐다. <코다>가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8일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화려한 명성답게 올해도 볼거리, 화젯거리, 논란거리가 가득했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윤여정의 레드 카펫,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뺨을 날린 초유의 사건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은 애플TV 플러스의 영화 <코다(CODA)>가 거머쥐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 작품 최초다. OTT는 그간 영화계에서 비주류라 불려왔다.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 10편 중 5편이 OTT 영화였고 시상식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횟수만 40회에 달했으니까.

<코다>는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코다’는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뜻하는 용어. <코다>는 24시간 가족과 붙어있어야 하는 코다 루비에 대한 이야기다.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루비, 결국 버클리 음대 오디션 기회까지 얻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을 가족을 두고 고민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21년 8월 31일 개봉했고, 지금은 애플TV 플러스, 웨이브(개별구매)를 통해 볼 수 있다.

박한빛누리

박한빛누리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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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