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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케이팝 걸그룹 5

2023.03.16이진수

르세라핌부터 에스파까지, 다가오는 봄이 기대되는 이유

① 아이브 (IVE)

아이브(IVE)가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4월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 이번 컴백은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이후 약 7개월 만이라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첫날부터 전작을 뛰어넘는 기록 경신을 보여주며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 아이브를 ‘밀리언셀러’로 만들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러브 다이브’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정규앨범으로 아이브는 어떤 역사를 갱신할까. 현재 아이브는 투어 중이다. 18일과 19일 일본 요코하마를 비롯해, 23일과 24일 일본 고베에서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아이브의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

② 르세라핌 (LE SSERAFIM)

르세라핌 역시 컴백 예정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현재 르세라핌은 3월 18일, 19일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FEARNADA 2023 S/S’을 앞둔 상태다. 다가오는 5월 컴백할 예정이라는 매체들의 기사가 나왔을 뿐, 아직 쏘스뮤직 측에서 발표한 확정 일자, 앨범 규모, 타이틀 등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 다가오는 팬미팅에서 어떠한 실마리가 주어지지 않을까? 한편, 르세라핌 소속 허윤진은 지난 14일 세번째 자작곡인 ‘피어나도록’을 발표했다.

③ 에스파 (AESPA)

그룹 에스파가 드디어 5월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5월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고. 이는 작년 여름인 2022년 7월 발표했던 미니2집 <걸스(Girls)> 이후 약 10개월 만이기에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에스파는 원래 2월 컴백이 예고되어있었으나 소속사의 경영권 분쟁 여파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분쟁이 소강 상태로 들어서며 에스파의 활동이 다시 전개된 것. 이성수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이수만의 무리한 지시에 제작부서 직원들은 세계관 및 팀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 가사들을 연결해야 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받았다. 그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다. 우리 공동대표는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컴백이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컴백 연기라는 암초를 맞닥뜨린 뒤에도 에스파는 자신들의 길을 걸었다. 이들은 지난 2월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라인(SYNK : HYPERLIN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서트에서는 ‘나무 심기’가 없는 미공개 신곡 11곡을 들려줬고 3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정규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

④ 빌리(Billlie)

빌리가 3월 28일, 네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으로 컴백한다. 작년 8월 발매한 미니앨범 이후로 오랜만의 미니앨범이다. 꾸준한 매체 활동과 성실함,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무장한 빌리는 이미 글로벌에서 인정한 케이팝 아티스트다. 얼마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의 쇼케이스 무대에 케이팝 아티스트 대표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⑤ 케플러 (Kep1er)

케플러가 오는 4월 10일 컴백한다. 이번 컴백은 작년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 슈터(TROUBLESHOOTER)>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꾸려진 케플러는 한국 팬덤만큼이나 일본 팬덤이 튼튼하다. 앨범 발매 후에는 일본에서 데뷔 첫 아레나 투어를 연다. 이번 투어는 오는 5월 20~21일 도쿄를 시작으로 6월 2~3일 나고야, 6월 10~11일 고베에서 열린다.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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