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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위스키가 보여줄 매운 맛.

2023.04.02전희란

K-싱글몰트, 그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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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위스키다. 마침 이름도 ‘K’IONE, 시작과 바람이란 두 의미를 담았다. 도정한 대표가 이끄는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는 2021년부터 호랑이, 유니콘, 독수리 등 리미티드 위스키 에디션을 티저처럼 공개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마음에 바람을 넣더니, 마침내 ‘배치 1 버진 아메리칸 오크’의 얼굴을 공개했다. 남양주의 맑은 지하수, 숙성 효율이 높은 한국 특유의 연중 온도 차가 멋진 어시스트를 하는 가운데, 증류소에서 태어나 글렌리벳을 포함한 시바스 그룹 산하 증류소, 니카 증류소 등에서 경험을 쌓은 뼛속까지 마스터 디스틸러이자 블렌더인 앤드류 샌드가 진두지휘를 맡았다. 한국의 매운맛에 푹 빠졌다더니, 기어코 코리안 위스키의 (다른 의미의)매운맛을 보여준다. 첫 향에 폭죽처럼 터지는 오크와 바닐라, 혀를 스치고 지나가는 활짝 익은 바나나와 싱그러운 복숭아의 콤비, 긴 그림자를 남기는 매콤달콤한 토피가 기분 좋다. Alc. 40퍼센트. 기원의 기원은 이제부터다.

피처 에디터
전희란
포토그래퍼
김래영
3D 아티스트
SUMOK
제품
쓰리소사이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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