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왓챠, 성인영화 서비스 시작

2023.09.08박한빛누리

‘읏챠’ 혹은 ‘영차’로 이름을 바꿔야 할 듯.

몇 년 동안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OTT 왓챠가 재기를 노린다. 이제 ‘성인영화’ 서비스를 도입해 구독자를 유치하고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성인 콘텐츠는 구독권을 구매하지 않고 콘텐츠만 별도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할 예정. 이 서비스를 위해 왓챠는 사용자별로 네 자릿수 잠금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왓챠의 월간 실사용자는 올해 6월 기준 68만 명 정도. 티빙(519만 명), 웨이브(395만 명)에 비하면 다소 적은 숫자다. 지난해 6월과 비교했을 때 약 40만 명 정도가 줄었다. 이렇다 보니 수년째 적자 금액도 커져만 간다. 2020년 영업손실 155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248억 원, 2022년 555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경영권 매각까지 추진했지만, 그것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왓챠가 칼을 빼 들었다. 심지어 양날의 검이다. 성인 콘텐츠를 공급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수 있지만 당장 회사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한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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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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