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 달빛을 맞으며 술 한 잔 할 수 있는 ‘야장’ 맛집 리스트!
다락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움이 많아지는 공간(多樂)을 지향하는 한식 주점. 성곽 공원길에 위치해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옥상 테라스가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일몰 시간이 되면 비현실적인 풍경에 한 번 취하고 계속 들어가는 술과 음식에 두 번 취하게 된다.
주소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서길 87 1층
영업시간 화~일 14:00~23:00
인스타그램 @darak_naksan
혜성 슈퍼
흔한 간판도 없고 골목에 숨어 있어 찾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하다. 넉넉한 야장 공간, 가맥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메뉴, 낮술 가능한 것까지 온통 힙한 것들 투성이다. 특히 짜파게티가 맛있다고!
주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1길 11
영업시간 매일 14:00~24:00 (오픈시간 불규칙적인 편)
더우리곱창
가게 앞 입구에서 연신 곱창을 볶고 있어 소리와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는 곱창집. 잡내 없고 야들야들한 곱창과 칼칼한 양념이 제대로 베인 당면이 매력적인 야채곱창이 대표 메뉴. 2층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곱창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6나길 9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나누리 잡화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나미야 잡화점>을 모티브로 한 잡화점 콘셉트의 가맥집. 메뉴를 주문하고, 술과 주전부리는 직접 가져다 먹고 나중에 결제하는 후불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도심 속 가맥집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7 1층
영업시간 매일 16:30~01:00 (일요일 24:00까지)
인스타그램 @nanuri_gamac
태태삼겹 2호점
도심 속 야외 옥상에서 즐기는 벌집 삼겹살과 유니짜장의 이색조합으로, 요즘은 떡볶이만큼이나 유명하다는 신당동 삼겹살집. 시원한 오이 냉면도 별미라고! 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야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2호점이니 참고하자.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373-3 안쪽 2층
영업시간 주중 16:30~23:00, 주말 13:00~23:00
포석정
서울고속터미널 옥상에서 남산타워를 보며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 30여 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곳답게 투박하게 썬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의 쫄깃함과 풍미가 일품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고추장 두루치기도 인기!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옥상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선비옥
탑골공원 담벼락을 따라 펼쳐진 야장에서 돼지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 숯불 향 가득한 달짝지근한 돼지갈비에 평양냉면 스타일의 냉면까지 곁들여 먹고 있자면 소주가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마법이 펼쳐진다. 도축장 직송으로 신선한 육회도 일품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17길 32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영덕회식당
야장에서 막회를 즐길 수 있는 충무로 노포. 이곳의 백미는 초장으로, 한 번 맛보면 바로 단골이 되어버린다는 마법 소스다! 중독성 있는 초장에 버무린 막회를 즐긴 후, 회가 조금 남았을 때 참기름 넣은 밥을 비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6 1층
영업시간 월~금 12:00~21:00, 토 12:00~17:00
만리재 비스트로
그랜드 하얏트 출신 셰프들이 뭉쳐 오픈한 펍으로 드래프트 비어 및 크래프트 비어부터 칵테일,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취급한다. 특히 유럽 분위기 물씬 나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마시는 맥주 맛은 하루의 고단함도 싹 잊게 해준다.
주소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1
영업시간 주중 11:3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토 12:0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일 12: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배나무 집
펜션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의 배나무 그늘 아래에서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오리 주물럭에 느끼함은 잡아주고 향긋함을 더하는 참나물을 함께 넣어주는 것이 이곳만의 특징.
주소 서울 강동구 동남로 585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사진
- 인스타그램 @darak_naksan @nanuri_ga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