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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라면 퇴사 추천, 성장을 위해 퇴사를 고려해야 할 이유 8

2026.05.07.김현유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내는 끈기 또한 분명 가치 있는 것이지만, 이력서를 정리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게 나을 때도 있다.

어쩌면 그만둘 때를 아는 것이 사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내는 끈기 또한 분명 가치 있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헌신했더니 ‘헌신짝’이 되는 사례도 분명히 있다. 추가적인 스펙을 쌓고, 이력서를 정리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를 암시하는 명확한 신호도 존재한다.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직장을 떠나는 걸 고려해봐야 할 분명한 이유 8가지를 설명했다. 지금 하는 일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지 고민 중이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자.

최악의 동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마 ‘사람’일 것이다. 일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성격이 정말 다를 수도 있으며, 좋지 못한 경험이 쌓여 악연이 될 수도 있다. 동기나 후배여도 불편한데, 특히 상사와 맞지 않으면 그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이미 여러 방향으로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면, 이제는 떠나야 할 때다.

과도하게 쉬운 업무

일을 잘 하게 되는 것과 업무가 너무 편해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업무에 일정 부분 긴장감이 있어야 개인도 성장할 수 있다. 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고 배울 것이 없는데, 결정적으로 스스로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면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도 좋다. 물론 일이 편한 것에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라면 최고의 직장을 만난 셈이니, 축하할 일이다.

지속적 저평가

객관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할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급여가 비슷한 직급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거나, 승진을 시켜 주지 않는다거나, 업무에 대한 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음에도 반복해서 거절을 당했다면, 그 조직은 당신을 인정하지 않거나 구조 자체가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암울한 회사 분위기

아무리 구성원간 사이가 좋고 업무가 만족스러우며 회사에 대한 충성심까지 높아도, 직장은 결국 ‘먹고사는’ 문제와 연결된 곳이다. 구조 조정이나 희망 퇴직에 대한 소문이 돌고, 하나둘 동료들이 떠나기 시작하며, 급여 지급이 불안정해졌다면 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당장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인생의 큰 변화

결혼과 출산 등, 가족 관계의 변화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 놓을 수밖에 없는 이벤트다. 당장 만족스러웠던 직장도 큰일을 겪고 나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야근과 출장이 잦지만 적성에 맞아 지속해 온 일도,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버티기 힘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포기’라고 여기기보단,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사내 연애 후 이별

현실적인 사유다. 사내 연애는 관계가 틀어지면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구성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덤이다. 전 애인을 항상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집중도 또한 하락할 수 있다. 단순히 남녀가 만났다가 이별을 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회사 내 평가가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럴 때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극심한 우울과 불안

겉으로 좋아 보이는 직장일지라도,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고 있다면 퇴사를 재고해봐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통스럽고, 출근이 두려울 정도라면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참는 것이 항상 능사는 아니다. 지금의 상황이 성장이 아닌 소모로 이어진다면, 과감하게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더 좋은 기회

가장 이상적인 퇴사 사유다. 다른 회사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거나, 창업을 하거나, 유학을 떠나는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현재 회사를 떠난 후에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다. 새로 취업을 한 경우에는 상관 없겠지만, 그 외에는 긴 준비가 필요하다. 힘들다는 이유로 무조건 그만두지 말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