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기 좋은 이색 데이트 장소 4

2024.11.21송지현

넷플릭스 보며 귤만 까다 겨울을 끝낼 순 없다.

❶ 프라이빗 찜질방

전통 찜질방과 달리 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개인 찜질방. 예약제로 운영돼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없이 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사우나, 스파 외에도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고급 찜질방은 야외 자쿠지나 스카이라운지와 연결되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고, 기본적인 찜질복 외에 특별한 어메니티도 제공하는 공간도 많아 럭셔리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❷ 빙어 낚시

하루쯤 추워도 된다면 아예 얼음 위로 가자. 겨울을 온전히 즐기는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직접 낚시를 하는 과정도 재밌지만, 낚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기거나 구워 먹는 즐거움도 있다. 축제 기간에는 빙어 낚시 외에도 눈썰매나 얼음 조각 전시 같은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장소.

❸ 스노 글로브 카페

겨울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곳이다. 투명한 돔 형태의 공간 안에서 눈 덮인 정원이나 겨울 숲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어 평소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일부 카페는 스노 글로브 테마에 어울리는 음료나 디저트를 제공하기도 하니,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 단,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카페 정보 정도는 검색해 둘 것.

❹ 실내 캠핑 체험

추위는 싫지만, 캠핑의 재미는 느끼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다. 텐트와 캠핑 의자, 조명 같은 소품들로 진짜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바비큐나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져 있다. 영화 상영을 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곳도 많다. 게다가 준비물을 제공하는 공간이 대부분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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