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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75th IWC 포르투기저

2015.08.11박나나

IWC의 75주년 기념 한정판 포르투기저가 출시됐다.

 

IWC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 시계를 보고 빈티지 시계라고 할 지도 모른다. IWC 로고를 대신하는 International Watch Co.라는 풀 브랜드 네임과 다소 둔탁해보이는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이 시계는 포르투기저 출시 75주년 기념 시계인 포르투기저 핸드와인드 8 데이즈로, 75년 전 포르투기즈에서 거의 변형되지 않은 형태를 가졌다. 폭이 가는 나뭇잎 모양 시곗 바늘과 6시 방향의 초침창, 거기에 6시 방향 날짜창만 더했을 뿐이다. 12mm 두께와 43mm 크기의 레드 골드 케이스엔 포르투기저의 상징인 홈이 있는 베젤도 얹었다. 75년 전의 시간을 완벽히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어도, 그 때나 지금이나 시간은 똑같이 흐른다.

    에디터
    박나나(PARK, NA NA)
    COURTESY OF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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