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친애하는 사물들 – 무화과가 있는 부채

2015.08.13장우철

마땅히 어울리는 부채 하나를 갖는 멋.

이제서야 부채를 꺼낸다. 여름이 한풀 꺾인 요즘 같은 밤이야말로 부채의 멋을 느끼기에 마땅하고 어울린다. 그저 생각난 듯이 두어 번. 공기가 제법 달라졌구나 느낄 만큼 서너 번. 눈을 씻어주는 청량한 무화과 도안은 유노키 사미로 선생의 작품. 도쿄의 숨은 진주, 도쿄 민예관에서 판매한다.

    에디터
    장우철
    포토그래퍼
    장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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