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포티파이가 국내에도 론칭했다. 패션 피플이라면 빠르게 팔로우해야 할 패션 하우스와 디자이너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다.
디올 “Kim Jones’s Dior Go-To Playlist”
디올 맨을 책임지고 있는 킴 존스가 반복해서 듣는 음악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다. 20곡이 1시간 31분 동안 킴 존스의 개인적인 취향을 압축적으로 들려준다. 디올 계정을 팔로우하면,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킴 존스가 최근 디올과 디올 맨 컬렉션을 위해 고른 쇼 플레이리스트도 단정하게 정리돼 있다. 팔로우 하러가기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
오프 화이트를 세상에 내놓고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를 맡기 전부터 버질 아블로는 DJ였다. 언제나 음악과 함께 하는 버질 아블로가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갇힌 가련한 인류를 위해 고른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갈 것. 보그의 요청으로 신중하게 골랐는데, 재즈의 전설부터 브라질 작곡가까지 경계가 없다. 팔로우 하러가기
자크뮈스 “100% SIMON”
듣고만 있어도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프랑스 남부 바닷가가 생각나는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의 플레이리스트가 여기 있다. 기분이 가라앉을 때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기 딱 좋다. 러닝타임은 무려 4시간 3분. 샤워할 때, 달릴 때, 요리할 때, 또는 무슨 음악을 들어야 할지 고민될 때 추천한다. 긍정적인 기운이 솟아나는데다 음악이 끊길 걱정이 없다. 팔로우 하러가기
보테가 베네타 “BOTTEGA RESIDENCY”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3월부터 ‘보테가 레지던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위한 가상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덕분에 우리는 스포티파이 보테가 베네타 계정에서 새로운 뮤지션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꾸준히 목록을 업데이트되고 있다. 팔로우 하러가기
- 에디터
-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