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월 9일 컴백을 알렸다. 꿈, 혼돈,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아직 몇 주가 남았건만 벌써부터 5월이 떠들썩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5월 9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니 가족들과 함께, 9일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하면 되겠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매 앨범마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정규 2집과 리패키지 앨범은 각각 NME와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앨범 TOP 50’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피처링한 ‘혼돈의 장: FREEZE’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는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25곡’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혼돈의 장: FREEZ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은 늘 탄탄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는다. 데뷔 앨범과 정규 1집, 미니 2집 ‘꿈의 장’ 시리즈는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혼돈의 장: FREEZE’는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맞서 싸우거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의 충동을 그렸다.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은 어떤 내용일까? 마치 구성이 탄탄한 소설책 발매를 기다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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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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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