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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첫 단독 콘서트, 기대 포인트는?

2022.07.04박한빛누리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한창 TV에서 흘러나오던 2017년 5월, 업계 사람들만 만나면 강다니엘 이야기가 자동으로 오갔다. 딱 벌어진 어깨, 묵직한 사투리, 웃는 얼굴, 그리고 독보적인 춤실력까지. ‘어쩜 그렇게 괜찮은 친구가 이제야 세상에 나왔냐’며 목에 핏대를 세우며 그를 칭찬했다. 그렇게 워너원이 데뷔했고 그룹 내 센터로 얼굴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2019년 7월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본업인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 MC 등 못하는 분야가 없다. 덕분에 세계적인 팬덤이 생겼고 22년 6월 16일에는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인 <켈리 클락슨 쇼>에서 K팝 남자 솔로 최초로 출연해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후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8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 KANGDANIEL CONCERT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만난다. 솔로 선언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콘서트 타이틀 속 ‘FIRST PARADE’는 첫 시작을 여는 축제를 의미한다. ‘PARADE’는 최근 발매된 정규앨범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비보잉, 현대무용을 겸비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강다니엘은 콘서트를 앞두고 ”설렌다. 무대 위에서 쓰러질 각오로 나타날 예정이니 관객 여러분도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대단한 각오를 전했다. 티켓은 8일 오후 8시 선예매, 그리고 1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손가락 열심히 풀고 기다려보자.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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