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육즙으로 진짜 미국의 맛을 보여줄 샌드위치 가게들.
닙스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닙스’는 ‘서울에서 만나는 뉴욕 정통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표방하는 곳이다. 그 이름처럼, 밖에서도 안에서도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식욕을 돋우는 훈연 향이 먼저 반긴다. 질 좋은 소고기를 168시간 동안 숙성시킨 파스트라미가 층을 이룬 ‘홀드 미 타이트’가 이곳의 대표 메뉴. 양파잼과 머스타드 소스로 극강의 밸런스를 맞췄다. 사이드 ‘김치 피클’과 함께하면 깔끔함과 담백함이 배가된다. 뉴욕 현지에서 인기라는 쿠키 반죽 디저트 ‘논-쿠’로 달콤하게 마무리해도 좋겠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0길 8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0:00(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nyps_seoul
솔트페페
특색 있는 맛집과 카페가 가득한 부산 전포동에 델리미트 샌드위치 전문점 ‘솔트페페’가 도전장을 냈다. 빈티지한 외관과 감각적인 내부가 독특한 이곳에선 매일 직접 염지, 숙성한 고기로 만든 4가지 샌드위치를 만날 수 있다. 클래식한 ‘루벤’, 매콤한 맛을 살린 ‘포르게타’,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잠봉’도 좋지만, 7일간 염장한 차돌양지에 허브 향신료를 입혀 구운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꼭 맛보길 바란다. 샌드위치와 꾸덕한 수프, 고소한 커피가 만나면 완벽한 삼합이 완성된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29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00(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saltpepe.busan
위트앤미트 강남점
오리지널 델리카트슨 ‘위트앤미트’는 빵과 고기라는 이름 그대로 기본에 충실한 미국식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핸드크래프트 샌드위치’를 내세우는 만큼, 매일 아침 구워낸 빵과 100시간을 쏟은 파스트라미, 육즙 가득한 포르게타는 물론 소스와 피클도 직접 생산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사워도우에 파스트라미, 양파잼, 바질 양배추 피클 등을 탑처럼 쌓은 ‘파스트라미 퀸즈’. 여기에 진한 ‘클램 차우더 스프’까지 더하면 미국 느낌 그 자체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32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인스타그램 @wheat.n.meat
미국식 신당점
신당동 골목길에 위치한 ‘미국식 신당점’은 방배동 본점과 압구정점에 이은 미국식의 세 번째 매장이다. 기세를 몰아 최근엔 제주에도 상륙했다. 메뉴는 단 한 가지, 버거와 토스트를 합친 ‘버스트 버거’다. 바삭한 식감의 번에 비법 양념으로 72시간 숙성한 토시살 스테이크와 양파, 치즈를 차례로 얹어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겉바속촉의 진정한 의미를 단번에 이해하게 될 것.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러플 마요와 사우어 크라우트를 넣어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39길 35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0:30(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micooksik_sin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