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news

정호연, 컴퓨터가 분석한 ‘세계 최고 미녀’ 10위

2022.10.13박한빛누리

1위는 조디 코머. 이 외에도 벨라 하디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예쁜 게 최고다. 옆에서 봐도 예쁘고 정면에서 봐도 예쁜 사람이 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은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봐도 예쁘고 공중 3회전을 돌면서 봐도 예쁘다. 하지만 미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그 기준이 모호할 때가 많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컴퓨터가 봤을 때,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예쁜 사람의 기준이 있지는 않을까? 최근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의료 밀집 지역인 할리가의 성형외과 의사 줄리언 드 시우바는 컴퓨터 분석을 통해 수학적으로 훌륭한 비율을 가진 미녀를 찾았다고 한다. 눈썹, 눈, 코, 입술, 턱, 그리고 전체적인 얼굴 모양까지 분석한 뒤 황금비율에 얼마나 가까운지 찾아내는 실험이다. 그 결과 BBC의 인기 드라마 <킬링 이브>에 출연한 배우 조디 코머의 외모가 94.5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녀는 코의 폭과 길이, 입술 모양과 눈 위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젠데이아 콜먼이 2위, 모델 벨라 하디드가 3위, 가수 비욘세가 4위로 뒤를 이었고 테일러 스위프트, 킴 카다시안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 배우 정호연은 89.63%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10번째로 예쁜 정호연. 컴퓨터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 그녀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28일 <타임>에서 발표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에도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