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만 원에 매물로 나온 애플 운동화

2023.07.26박한빛누리

애플이 운동화도 만들었군요.

희귀 매물이 소더비에 경매로 나왔다. 1990년대 애플이 만든 운동화다. 가격은 5만 달러, 한화로 6,400만 원 정도다. 사이즈만 맞아도 샀을 텐데, 아쉽게도 미국 사이즈로 10.5(285mm)다. 흰색 가죽으로 되어 있고 측면에는 초창기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다. 뒤축에는 에어 쿠션이 있다.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한 디자인. 난다. 정품의 냄새가 난다. 다만 시간이 흘러 중창 일부가 노랗게 변색이 됐다. 근데 애플이 운동화를 만든 적이 있었나? 앞서 애플은 1986년 ‘애플 컬렉션’의 일환으로 티셔츠, 점퍼, 선글라스 등에 애플 로고를 넣어 판매한 적이 있다. 이 운동화 또한 그 무렵 생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대중에게 판매된 적이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매우 높다. 앞서 2016년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품 판매장에도 나온 적이 있다. 당시 헤리티지 옥션의 책임자 인터뷰에 따르면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 초 애플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타입 스니커즈로 추정된다. 단 두 켤레만 제작됐고, 다른 한 켤레는 애플 아카이브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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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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