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백질 음료가 편의점에 많이 나왔다. 그중 맛과 성분을 고려한 음료를 추천한다.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총 6종의 맛으로 출시했다. 단백질 함량이 무려 27g이다. 닭가슴살 100g에 단백질이 24g 정도라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높은 수치다. 게다가 당류도 최대 1.5g으로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추천하는 맛은 바나나 맛이다. 단백질 특유의 비린 맛을 바나나가 잘 잡아준다. 일반 바나나 음료랑 맛에서 별반 차이가 없으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셀렉스 프로핏
매일유업에서 만든 고단백 음료다. 이 제품은 WPI라는 분리 유청단백질을 사용한다. 우유에서 지방과 탄수화물을 제거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 WPI 성분은 소화도 빠르고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종으로 출시 했으며 단백질 함량도 20g으로 높은 편이다. 게다가 당분이 적게는 0g으로 당에 민감한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추천하는 맛은 초코 맛이다. 코코아파우더 첨가로 향이 이질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단백질 음료 입문자에게 좋다.
더 단백
빙그레에서 만든 단백질 음료다. 계란 3.6개 정도 분량인 20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특히 1g 미만의 당류가 들어 있음에도 꽤 달콤한 맛이 난다. 여기에는 BCAA라는 가지사슬 아미노산이 4,000mg 들어 있는데, 이는 근육 구성성분으로 근육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6가지 맛으로 출시했는데 추천하는 맛은 딸기 맛이다. 음료의 특성상 상큼함은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향과 맛을 잘 살렸다.
닥터유 프로
닥터유에서 제대로 만든 느낌이 난다. 단백질은 24g과 1g 미만의 당이 들어 있다. 누적 판매 1,100만 병을 돌파할 만큼 맛과 성분의 밸런스가 잘 잡힌 제품으로 인정받은 샘이다. 추천하는 맛은 초코 맛이다.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아이스크림 ‘빠삐코’를 녹인 맛이 난다는 의견이 많다. 그만큼 맛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