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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제거 전 필수 체크, 시술 전후 관리법

2024.12.05박민정

타투 인구가 늘어난만큼 지우려는 사람도 늘었다. 전문가들은 레이저 시술 전후 셀프 관리가 흉터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영양 공급

문신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 전, 피부를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자.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는 강력한 에너지에 더욱 취약하게 반응해 합병증 발생률을 높인다. 적어도 2-3주 전부터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 더 튼튼한 상태로 만들자.

마시기

타투 제거 시술 후, 취약해진 피부 면역을 지키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수분은 신체 내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 독소를 제거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다 혈액 세포가 회복하는 데도 중요하다.

술, 담배 끊기

술과 담배는 그 어느때보다 백해무익이다. 알코올이 유발하는 탈수증, 흡연으로 인한 체내 오염 물질 축적은 신체가 피부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빼앗는다. 타투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 후 회복 단계에서 비흡연자가 훨씬 적은 흉터와 부작용을 갖게 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운동하기

레이저 치료 직후에는 운동을 멈춰야 한다. 치료 후 피부에 딱지가 앉았을 무렵부턴 운동을 하자. 혈류 증가가 피부 잉크 입자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비타민E, 항산화제 챙기기

먹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이나 약물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비타민 E와 외부 저항력을 높이는 항산화제가 든 식품을 챙겨먹자. 올리브유와 아몬드, 토마토와 아보카도, 베리류가 대표적이다.

보습제 도포

피부는 촉촉한 환경에서 더 적은 흉터를 남긴다는 연구가 있다. 바셀린은 전세계 타투 제거 시술 전문가들로 부터 가장 구하기 쉽고 효과적인 제품으로 손꼽힌다. 비타민E가 함유된 연고 또는 오일이 있다면 그것도 바르자. 신체 자연 치유력이 2배로 높아진다.

선크림

타투 제거가 완전히 끝난 후에도 방심해선 안된다. 시술을 받은 이들 중 절반이 색소침착으로 인한 얼룩으로 고통받기 때문. 일단 생기면 평생 지니고 살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빛이 없는 날에도 반드시 SPF 25+이상의 선크림을 상처부위에 바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