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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부터 차은우까지 ‘손민수’ 하고 싶은 주얼리 스타일링 팁

2025.06.25.김지회

시도해 볼 만한 것도 꽤 있다.

나른한 햇볕이 주근깨와 다이아몬드 위에 따사롭게 내려 앉는 계절, 셀렙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도전을 하며 주얼리 취향을 쌓아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는 2026 루이비통 크루즈 쇼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남부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LV 펜던트 귀고리와 다미에 모티프 주얼리, 이딜 블라썸 반지까지 섬세한 파인 주얼리를 중성적인 매력으로 소화한 모습.

일상을 담은 사진에선 룩에 따라 더 자유롭게 주얼리를 즐기는 모습이다. 볼드한 선글라스와 볼캡, 비니 등 모자에 따라 주얼리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 햇볕을 가리기 위한 액세서리와 삼박자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한 그만의 방식이 돋보인다.

한편 같은 그룹의 현진은 스모키 메이크업, 메탈릭한 네일, 피어싱 메이크업 등 다양한 펑크 무드의 뷰티 룩에 더한 주얼리가 눈에 띈다. 특히 그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까르띠에의 저스트 앵 클루, 러브 컬렉션은 가죽 스트랩 팔찌, 헝클어진 넥타이와 함께 어우러져 클래식의 경계를 허문 모습이다.

거친 매력의 반대편엔 쇼메 앰버서더 차은우가 단정한 모습으로 ‘여름 흰 티’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다. 말아 올린 흰 티셔츠에 보일 듯 말 듯한 섬세한 목걸이와 반지를 매치한 룩은 포근한 세제 향이 날 것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풍긴다. 

반면 세련된 블랙 룩의 정석은 NCT 마크의 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부쉐론과 ‘메종 프렌즈’로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블랙 룩에 간결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콰트로 컬렉션을 겹쳐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