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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플레이어의 이유 있는 차 선택, 친근한 PL 선수들의 차 4

2025.12.12.김현유

사람들은 스타 플레이어의 차고에는 언제나 슈퍼카가 가득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PL에서 활약하는 선수라고 무조건 슈퍼카를 타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액수의 연봉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모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brunofernandes8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축구 선수들은 어떤 차를 몰까? 사람들은 스타 플레이어의 차고에 언제나 슈퍼카가 가득할 것이라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축구 선수 최초로 억만장자에 등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나, 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엘링 홀란드가 보유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레토를 떠올려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PL에서 활약하는 선수라고 무조건 슈퍼카를 타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액수의 연봉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모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경매 플랫폼 ‘Auction4Cars’이 소개한 선수 4인의 자동차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브루노 페르난데스 – BMW X5 M50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인 페르난데스의 주급은 약 25만 파운드로 한화 약 5억원 정도다. 그런 그가 모는 자동차의 가격은 약 1억5000만원 수준의 BMW X5 M50i. ‘아빠들의 슈퍼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가족 단위 운전자에게 인기 있는 모델이다. 기존 BMW의 SUV 신화를 쓴 BMW X5에 비해 운동 성능과 승차감이 뛰어난 모델로, 에어서스펜션이 포함돼 주행 모드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운전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 입장에서는 매우 가성비 좋은 차량일 것이다.

콜 파머 –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파머는 23-24 시즌, 4750만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PL의 스타로 등극했다. 한화로는 무력 934억원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지금은 그 역사 다양한 차를 많이 갖고 있으나, 그의 ‘최애 자동차’는 아무래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일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맨시티와 처음 프로 계약을 체결한 2020년에 구입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구입 당시 가격은 약 3만 파운드로 한화 약 6000만원 정도였다고 한다.

필 포든 – 도요타 벨파이어

맨체스터 토박이이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포든은 2017년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주급만 37만5000파운드로 한화 약 7억3000만원 수준. PL 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일까, 그런 그가 선택한 차량은 승합차에 가까운 하이엔드 밴 모델인 도요타 벨파이어였다. 전장 4995mm, 전폭 1850mm, 전고 1945mm, 축거 3000mm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7인승으로 내부 공간이 넓어 대가족에게 적합한 차량이다. 일본 기준 풀옵션 892만엔으로 한화 약 8500만원이다.

그라니트 자카 – 스마트 포투

@afcstuff

자카는 선덜랜드 AFC와 스위스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신장이 무려 186cm에 달하는 자카가 선택한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스마트’에서 생산하는 2인승 경차인 ‘스마트 포투’였다. 이른바 ‘하차감’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진 바로 그 차종이다. 출퇴근에는 작은 차를 선호하는 모양인지, 그는 과거 아스날에서 뛰던 시절에도 튜닝한 스마트 포투를 몰았고 이를 두고 “최고의 차”라고 칭하기도 했다. 가격은 약 9000파운드로, 한화 177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