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

니콘 D810

2014.09.03GQ

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9월의 테크 신제품.

Rating / ★★★☆For/  ‘다시 시작해보자.’

Rating / ★★★☆
For/  ‘다시 시작해보자.’

 

 

 

 

[REPORT] DSLR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에게 많은 영토를 내어준 채 뒷걸음질 하는 것 같지만, D810같이 참으로 놀라운 기기를 꾸준히 만날 수 있다. D810의 감도 64는 신세계다. 다이내믹레인지의 범위와 계조의 부드러운 정도는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풀프레임 CMOS 센서는 3635만 화소로 화질이 압도적이다. 이전 모델인 D800E와 달리 최고 감도를 12800으로 높였다. 높은 화소를 염두에 둔다면 꽤 만족스러운 노이즈 억제력이다.
[DOUBT] 고화소 때문에 선택하는 카메라지만 고화소라서 포기해야 할 점도 많다. 무압축 포맷인 RAW 파일로 저장할 땐 매번 사진 숫자를 헤아리며 찍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SD카드와 CF카드 모두 지원하지만 용량은 쉽게 모자란다.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것이 여러모로 아쉽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정우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