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로버트 드 니로와 벤자민 밀피예의 ‘결정적 순간’

2017.09.11GQ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프랑스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벤자민 밀피예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글로벌 캠페인 ‘결정적 순간(Defining Moments)’의 두 번째 챕터가 공개됐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오늘날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와 달리 벤자민 밀피예는 할리우드의 화려한 조명 바깥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안무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밀피예는 ‘LA 댄스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무용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밀피예는 영화 <블랙 스완>의 총 안무 감독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영화 속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백조 역의 상대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맥카울 롬바르디가 출연한 첫 번째 ‘결정적 순간’ 캠페인과 같이, 이번 캠페인에도 드 니로와 밀피예는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친밀감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뉴욕이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에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와 이탈리아 출신의 저명한 감독 프란체스코 카로치니가 이번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 드 니로와 밀피예, 두 명의 예술가가 열정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짧은 영화로 담았다. 드 니로는 자유의 본고장이자 꿈을 깨닫게 해주는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이야기 하고, 밀피예는 드 니로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꿈을 좇아 뉴욕에 오게 된 과정, 이 도시가 가진 문화적 요소, 뉴욕이 준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드 니로와 밀피예는 각자의 분야에서 갖춰야 할 소양 그리고 창의력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었다.

뉴욕은 정말 기회의 땅일까? 각기 다른 ‘이방인’의 두 사람의 대화 속에 질문에 대한 실마리가 있다.두 사람의 역사가 어떻게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영상의 또 숨은 매력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공식 사이트(Zegna.com)의 ‘결정적 순간’ 캠페인 플랫폼에는 각기 다른 세대, 문화, 배경을 가진 성공한 개개인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www.defining-moments.zegna.com

#ZegnaConversations

    에디터
    GQ PROMOTION
    사진, 영상
    Ermenegildo Zeg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