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여유로운 오후, 그리고 잊을 수 없는 향.
상큼한 금귤 향과 민트 향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밝은 에너지를 표현한 씨케이 원 서머 데이즈 오 드 트왈렛 8만5천원(100ml), 캘빈 클라인.
쌉싸래한 비터 오렌지와 블랙 페퍼, 우드 향의 삼박자가 절묘하게 뒤섞인 콜론 스플라쉬 오랑쥐 아메르 21만9천원(150ml), 아스티에 드 빌라트.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ㅣ오렌지 블로섬 향이 매력적인 선 송, 유자와 허브 향이 어우러진 온 더 비치, 강렬한 마테차 향의 칵투스 가든, 상쾌한 오렌지 향으로 바다의 에너지를 표현한 애프터눈 스윔 각 40만원(100ml), 모두 루이 비통.
쨍쨍한 이탈리아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아 칼라브리아 레몬과 재스민 향을 조합한 라이트 블루 이탤리안 러브 오 드 트왈렛 13만3천원(100ml), 돌체&가바나.
싱그러운 사과 향에 베르가모트와 시더우드로 관능미를 더한 애플 브랜디 온 더 록스 28만원대(50ml), 킬리안.
왼쪽부터ㅣ해변가의 짭쪼름한 공기와 파도의 시원함을 표현한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20만4천원(100ml), 앰버와 파촐리, 카다멈 향이 뒤섞여 깊은 바닷속을 떠올리게 하는 솔티 앰버 코롱 10만1천원(30ml), 만다린 향과 스피어민트 향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아쿠아 레몬 코롱 10만1천원(30ml), 모두 조 말론 런던.
이국적인 블랙 레몬과 스모키한 블랙티 향의 조화가 매력적인 오 드 시트론 느와 오 드 코롱, 오렌지 꽃 향에 사프란을 더해 밝은 에너지를 표현한 오 드 네롤리 도레 오 드 코롱 각 15만9천원(100ml), 모두 에르메스.
감초 향과 우드 향이 뒤섞여 어린 시절 도서관에서 보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파피에 카르본 퍼퓸, 섬세한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르 파상 퍼퓸 각 30만8천원(100ml), 모두 오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