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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의 ‘1조’ 패션, 구레나룻을 기르는 이유

2024.01.11박지윤

7080 감성을 담은 이찬혁의 새로운 세계관 ‘1조’ 속 패션 포인트.

이찬혁이 또 이찬혁 했다. 지난 정규앨범 <ERROR>의 ‘파노라마’처럼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하는 그의 새로운 신보 ‘1조’는 강변가요제 같은 맛을 보여줌과 동시에 로큰롤의 황제 60년대의 엘비스 프레슬리와 90년대의 마이클 잭슨의 황금기를 생각나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기른 구레나룻와 펄럭이는 나팔바지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번쩍거리는 스팽글이 달린 재킷, 새틴 장갑과 각진 선글라스, 주렁주렁 레이어드 한 액세서리는 마이클 잭슨을 닮아있다.

화이트 수트와 골든 레임 수트는 8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성기였던 모습을 각인 시켜주는 아이코닉한 스타일이다. 반짝이고 드러나고 오버스럽지만 조화로운 모습이 닮아있다. 재킷은 약간 강변가요제의 이선희가 떠오르기도.

스타일뿐만이 아니다, 영상미까지 그 시절을 담았다. 복권 방송의 세트, 가요제, 옛날 티비의 화면 비율을 선택해 영상이 더 맛깔나게 살았다. 70,80년대 명곡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뮤직비디오의 아카펠라 장면을 오마주 한 시퀀스까지 제대로 담아냈다. 1에 집착하는 ‘1조’ 뮤직비디오는 2024년 1월 11일 오후 1시 11분에 공개됐다. 이찬혁이 머릿속이 궁금해지는 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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