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오래 섭취한 이 영양제, 독이 된다

2025.03.20송지현

한 가지 성분만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루틴도 좋지만 무작정 오래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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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과잉과 결핍의 위험

영양제는 특정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불균형하게 섭취하게 되면 되레 위험하다. 예를 들어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마그네슘이나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비타민D 없이 칼슘을 보충하면 체내 석회화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비타민C나 B군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과하게 먹어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 장애나 신장 결석 위험이 커진다.

지용성 비타민의 함정

비타민A, D, E, K는 체내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A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 기능 장애나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며, 비타민D가 과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져 신장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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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영양제 루틴 세우기

영양제도 식단처럼 균형이 중요하다. 무조건 하나의 영양제만 복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성분을 다양하게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이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한 뒤 영양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상호 보완적인 조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칼슘을 섭취할 때는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을 함께,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처럼 말이다.

음식이 기본

아무리 좋은 영양제도 식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 균형 잡힌 식단이 기본이며, 영양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특정 영양제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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